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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리나 저코우 전시회 개최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박선영 기자 l 기사입력 2025-04-11

▲ ‘현대 테라스 커미션: 마리나 저코우: The River is a Circle’ 展 전경 / 출처=Photo: Filip Wolak

 

현대자동차와 뉴욕 휘트니 미술관의 오랜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현대 테라스 커미션’의 두 번째 전시가 지난 9일(현지 시각)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초까지 이어진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마리나 저코우가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테라스에서 허드슨강과 맨해튼 지역의 역사 및 환경을 재해석한 애니메이션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뉴욕의 실시간 기후 데이터를 작품에 반영했으며, 미트패킹 지역의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담아냈다.

 

미트패킹(Meatpacking) 지역은 미국 뉴욕 맨해튼 서쪽에 위치하며, 과거에는 도축장과 육류 가공 공장들이 밀집했던 곳이다.

 

1990년대 이후,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유입되면서 미트패킹 지역은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휘트니 미술관 큐레이터는 생태 다양성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저코우의 작품이 미술관 안팎의 환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과 사회의 연관성에 대한 예술적 관점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휘트니 비엔날레 후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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