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창극단 <리어> 공연싱황 영상 캡쳐 / 국립극장 제공 |
국립극장은 이달 7일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통해 국립창극단 <리어>와 국립국악관현악단 <탄誕, 명작의 생生> 실황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은 2021년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대표 레퍼토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년 1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25편의 작품을 공개해 전체 조회수 11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국립창극단 창극 <리어>는 셰익스피어 <리어왕>을 한국적 정서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 창극의 소리와 서양 연극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실황 영상에서는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무대미술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되며, 서사가 깊이 있게 담긴 음악과 창법이 감상의 몰입도를 높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탄誕, 명작의 생生>에서는 작곡가 김성국·최지혜의 대표작 <영원한왕국>과 <감정의 집>, 그리고 신작 <진도아리랑 환상곡>과 <무늬(Moo Nee)>를 감상할 수 있다.
실황 영상에서는 웅장한 국악관현악의 사운드를 최적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
며, 연주자의 섬세한 표현력과 악기별 특징이 화면을 통해 더욱 집중적으로 전달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