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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4년 만에 관객을 찾아온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털 색깔을 제외하고는 닮은 점을 찾을 수 없는 검은 개 랩터와 검은 고양이 플루토가 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로, 2020년 초연과 2021년 재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더굿씨어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도 공개했다.
겉모습은 강하고 사나운 대형 사냥견이지만 따뜻하고 어딘가 어설픈 내면을 가진 검은 개 랩터 역에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비더슈탄트> 등에 출연한 동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이솝이야기> 등에 출연한 윤은오, 뮤지컬 <무명, 준희>, <클로버> 등에 출연한 홍성원이 캐스팅 됐다.
또 길에서 나고 자라 인간의 손길에 낯섦과 거부감을 느끼지만, 호기심 또한 가득한 검은 고양이 플루토 역에는 뮤지컬 <퍼스트 맨: 카뮈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 <카포네 밀크> 등에 출연한 유태율과 뮤지컬 <배니싱>, <미아 파밀리아> 등에 출연한 박좌헌, 뮤지컬 <킹아더>, <종의 기원> 등에 출연한 니엘이 출연을 확정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