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대덕생태공원 잔디광장 조감도 / 고양시 제공 |
고양특례시가 한강수변공원을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녹지공간 확대·편의시설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대덕생태공원 방화대교 하부 쉼터 조성에 더해 보안등과 CCTV를 확충했고 자전거길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연결했다.
올 상반기에는 고양한강공원과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총 5만 7971㎡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대덕생태공원 육갑문 앞 자투리공간에는 암석원, 잔디공원, 억새원으로 구성된 포켓쉼터를 조성해 여가공간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행주대교 인근 고양한강공원 유휴지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2만7189㎡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당초 사업부지 내 수목제거 방향으로 설계했으나, 자연보존을 위해 상태가 양호한 수목 41주를 이식해 조경에 활용했다.
잔디와 나무를 이용해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을 갖춘 광장을 만들고 화장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올 4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1월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접근이 어렵던 한강변 신평IC~이산포IC 7km 구간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이르는 자전거길을 연결했다.
한편, 야간에도 안전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지난해 10월 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축구장부터 방화대교 부근 약 3.7km 구간에 총 121개 보안등과 17개 CCTV를 설치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