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막하는 뮤지컬 <원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2년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 극본상, 연출상 등 8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원스>는 2014년 한국 초연과 2015년 내한 공연 이후 10년 만인 내년 2월 19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2014년 초연 당시 가수 윤도현과 지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당시 라이징 스타였던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들이 작품이 모든 음악을 책임져야 하는 까닭에 캐스팅이 쉽지 않은 작품인데, 내년 공연에는 박지일과 이정열이 주인공 가이의 아버지 역으로 캐스팅 됐고, 주인공 가이 역에는 한승윤, 이충주,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또 여주인공 걸 역은 초연 멤버였던 박지연과 이번에 새로 합류한 이예은이 맡았다.
뮤지컬 <원스>는 인터파크 티켓과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