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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성탄의 기쁨 누려요

이달 20~31일, 일산문화광장 일대서 성탄축제

이경헌 기자 l 기사입력 2024-12-03

▲ 일산관광정보센터 실내 전경 /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성탄축제 <K팝 꽃팝 고양> 준비에 한창이다.

 

일산문화광장을 K팝과 꽃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마을로 새롭게 단장 중이다.

 

또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종합안내 편의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관광특구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K팝 꽃팝 고양>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지점은 정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로, 실내로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고야카페에서는 쿠키와 함께 과일에 계피 등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무알콜 음료인 뱅쇼를 준비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이와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수공예 소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준비하고 있다. 

 

외벽은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여 팝콘처럼 터지는 꽃빛으로 물들고 K콘텐츠가 더해져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산문화광장에서는 20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기념탑 근처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할 예정이다.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된 크리스마스 마을은 매일 밤 10시까지 꽃과 K콘텐츠, 전통한류 테마를 주제로 MZ세대들을 겨냥한 포토스팟이 될 전망이다.

 

또, 24일과 25일에는 저녁 7시부터 일산문화광장에서 댄스, 성악,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K팝 꽃팝 고양’ 사업으로 꽃의 도시 고양이 관광지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양관광정보센터와 일산호수공원을 잇는 일산문화광장이 문화·예술·공연 플랫폼 역할을 하는 유럽의 광장처럼 고양관광특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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