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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내후년 컴백

새로운 프로덕션 선보일 예정

이경헌 기자 l 기사입력 2024-11-28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가 지난 달 16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된 가운데 개봉 이후 4만 5천 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았는데, 이는 국내 뮤지컬 실황 영화 최대 관객수다.

 


이런 분위기 속에 2026년 새롭게 돌아올 뮤지컬 <엘리자벳>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가 겪었던 죽음에 대한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녀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은 1992년 비엔나에서 개막 후 한국을 포함하여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중국, 일본 등 14개국 이상 10개의 다른 언어로 공연되며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2012년 국내 초연 이래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 이후 매 시즌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을 기록해 흥행 전설로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2022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노하우를 총집결한 <엘리자벳> 프로덕션의 마지막 시즌으로,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한 연출, 의상 등을 마지막으로 선보이며 경이적인 기록으로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10년 간의 뮤지컬 흥행에 이어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로도 흥행을 이어간 뮤지컬 <엘리자벳>이 한층 더 압도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새로운 프로덕션은 2026년 블루스퀘어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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