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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캐릭터별 사진 공개

내년 1월 9일 개막

이경헌 기자 l 기사입력 2024-11-22

 

22일,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4번째 시즌의 그윈플렌, 데아배우들의 2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무대에 실제로 활용되는 세트와 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조명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그윈플렌, 데아 역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의 눈빛 연기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 이수빈, 장혜린의 섬세한 감성이 본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내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3월 9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2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과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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