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가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에서 주최·주관한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에서 국립재활원장상(사진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9월말까지 접수를 받아 시민들의 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해 더 의미가 있다.
![]() ▲ 사진=수상작 ‘더불어 나아가는 희망의 첫 시작’/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제공 |
수상작은 보조기기를 활용하여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장애 아동의 모습을 촬영한 ‘더불어 나아가는 희망의 첫 시작’으로, 6일 사진 속 모델이 된 아동에게 상금의 절반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순식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가 장애인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희망과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조기기 사진 공모전은 보조기기를 활용한 재활 및 기능향상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보조기기 인식개선 도모, 보조기기 사용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